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누가복음 2:10~20) 성탄절설교 이승남목사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누가복음 2:10~20
오늘은 우리 주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입니다. 지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온 인류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즐거워하지만, 당시 예수님께서 탄생하셨던 그 날 밤은 너무도 적막했습니다. 그 당시 유대 땅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불과 9킬로 거리에 예루살렘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거룩한 예복을 입고 성전에서 제사를 관장하는 제사장들이 있었고, 성경을 연구하는 서기관들도 있었으며, 율법을 철저히 지킨다고 자부하는 바리새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아의 탄생 소식을 가장 먼저 듣고 아기 예수를 찾아온 사람들은 들판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이었습니다. 왜 주의 천사가 구세주의 탄생 소식을 목자들에게 전해 준 것일까요? 어찌하여 천군 천사의 찬양을 들은 자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던 종교지도자들과 귀족들이 아니라 베들레헴 들에서 양 치던 목자들이었을까요? 오늘은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말씀해 드림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귀한 소식을 전하실 때 누구에게 가장 먼저 그 소식을 전했는지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왕궁에 있는 왕이나 세상에서 가장 지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전해주셨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탄생 소식이 전해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택하신 가장 먼저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들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이었습니다. 마태복음에 별을 보고 동방의 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하러 옵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경배하러 온 시점은 예수님 출생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목자들은 예수님께서 구유에 누워계실 때 경배하러 가장 먼저 왔고, 동방의 박사들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에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가장 먼저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목자들이 경험한 첫 번째 기쁨의 소식이 누가복음 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목자들에게 소식이 전해진 이유, 왜 목자들에게 예수 탄생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졌다는 것이 중요할까요? 그들은 보통 사람들의 삶에서 제외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목동들은 양을 지키며 양 떼와 더불어 살아가는 일반 사람들과 차별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목자들은 들에서 양을 치며 사는 사람입니다 목자들은. 양 떼와 뒹굴며 살아가는 목동들이 일반 사람들과 삶을 나눈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 탄생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실 때 택하신 사람들은 바로 목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 땅에서 가장 연약하고, 버림받고, 소외된 사람까지도 사랑하시며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우리에게 전해진 큰 구원의 기쁜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죄인들 가운데 가장 큰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세상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아 외롭게 살아가는 외로운 사람이며, 몸에서 냄새가 나서 일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는 삶을 사는 목자들입니다 예수님은 “그 목자들과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식이 무엇입니까? 어쩌면 나에게 가장 유익하고, 이익이 되는 소식이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온 세상에 좋은 소식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버려질 영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께 제외된 영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지 않는 영혼이 없다는 것입니다. 목자들은 예수 탄생 소식이 전해졌을 때 목자들의 반응을 보십시오. 목자들은 서둘러 가서 예수님께 경배했습니다.
천사들이 예수 탄생 알려주었을 때 ‘반응할 수 있는 사람들’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자 목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이 일이 정말 일어났는지 보자.’ 그래서 그들은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습니다. 과연 아기는 구유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이에 관해 들은 말을 알려 주었고”(15~17절). ‘서둘러 가서’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목자들이 양을 버려두고 달려갔다는 것입니다. 목자들은 전해진 소식을 단순하게 믿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왜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알리셨는지를 재미있게 설명하셨습니다. “만일 바리새인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이 전해졌다면 그들은 먼저 주석을 펴놓고 세미나부터 했을 것이다. 만일 정치가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이 전해졌다면 그들은 주변에 누가 보는 사람이 없나 살펴보느라 시간을 허비했을지도 모른다. 만일 기업가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이 전해졌다면 자신의 달력을 쳐다보고 일정을 맞춰보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들을 비판한다기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이것을 해석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예수님의 오심을 알려주셨을 때 반응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해주셨을 것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에게까지 별을 통해 징조를 보여주셨다는 것은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소식을 전해주셨을 거라는 의미입니다. 그날 밤 베들레헴 집에서 편히 잠을 자던 사람들 꿈속에서도 나타났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일어날 수 없었던 것은 잠자리가 너무 편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여관주인에게도, 헤롯궁에 있는 신하들에게도, 당시 유대 지도자들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어떤 모양으로든지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목자들만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들의 말을 진실 되게 받아들이고 “우리가 가서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해 보자”는 마음으로 서둘러 예수님께 다가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신비한 세계 천사도 존재하고, 악한 영도 존재 예수님께서 오실 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징조들은 하나님께서 능력을 제한해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정도만 초자연적인 현상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성도여러분, 초자연의 세계에 문을 닫지 마십시오. 보이는 자연 물질, 우리의 오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만이 전부라고 믿지 마십시오.
천사도 존재하고, 악한 영도 존재합니다. 성도 각 개인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채널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신비한 세계입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문을 열고, 귀를 열고, 눈을 열고,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릴 수 있는 특권과 축복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성탄절에 구원의 큰 기쁜 소식을 먼저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과정을 통해서 기쁨의 소식이 전해집니다. 우리는 큰 기쁨의 소식을 먼저 들은 사람들입니다. 그 소식이 우리를 통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통로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천사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알려 준다. 오늘 구주이신 주 그리스도가 다윗의 동네에서 태어나셨다. 너희가 천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그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될 것이다’ 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하늘의 군대가 큰 무리를 이루며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10~14절).
천사들의 소식은 온 백성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천사들뿐만 아니라 하늘의 큰 군대가 무리를 이루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께 은총을 입는 자들에게 평화입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가 예수님 오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여러분, 왜 이 땅에는 평화가 없습니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땅히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속에 평화가 없는 것은 내가 영광 올려드려야 할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과 사회에 평화가 없는 것은 영광을 누군가 가로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돌려드릴 그 영광을 누군가 가로채고 있기 때문에 이 땅에 평화가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평화가 있는 곳을 찾아 보십시오.
예수님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이 땅에 평화를 주신 것은 어지러워진 질서와 타락한 질서를 바로 잡으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린 것입니다. 이 땅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평화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참된 평화가 있습니다. 성탄을 맞이하며 성도 여러분 큰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마음, 가정, 일터, 나라와 민족, 열방이 복된 성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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