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4:5~17)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에스더 4:5-17
에스더가 왕의 어명으로 자기에게 가까이 있는 내시 하닥을 불러 명령하여 모르드개에게 가서 이것이 무슨 일이며 무엇 때문인가 알아보라 하매
하닥이 대궐 문 앞 성 중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이르니 모르드개가 자기가 당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의 금고에 바치기로 한 은의 정확한 액수를 하닥에게 말하고 또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 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보여 알게 하고 또 그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 하닥이 돌아와 모르드개의 말을 에스더에게 알리매 에스더가 하닥에게 이르되 너는 모르드개에게 전하기를 왕의 신하들과 왕의 각 지방 백성이 다 알거니와 남녀를 막론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 규를 내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하라 하니라 그가 에스더의 말을 모르드개에게 전하매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에 4:5-17)
목숨 걸고 기도하고, 목숨 걸고 일하고,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해서 하면 반드시 그 열심과 노력, 기도를 통해서 응답이 있고, 기적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다보면 생각지 못한 어려움과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그 위험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격이나 신앙, 성격, 학식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위기가 오면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신앙과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 앞에 나와서 깨어 기도하고 겸손하게 감사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올바른 신앙과 믿음,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려운 일이 닥칠수록 더 적극적으로 나갑니다. 이런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이며 발전하는 사람입니다.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닥치면, 열심히 기도를 하게 됩니다. 오늘날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교회에서, 기도원에서 손들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살면서도 마음이 평안하고 기쁘고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 닥칠수록 그 사람의 생활에 발전과 성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절망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결코 낙심하지 않고, 주저앉지도 않습니다.
(약5:13)절 말씀에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고난이 클수록 하나님 앞에 더욱 열심히 기도하여 그 고난을 잘 극복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에스더는 바사 제국의 아하수에로 왕의 포로인 유대인 중 한명이었지만 왕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만의 모함으로 모든 유대 민족들을 멸절시키라는 왕의 조서가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에스더의 삼촌 모르드개가 “이제 우리 유대 민족이 멸절을 당하게 생겼으니 너는 왕에게 나아가서 민족을 위하여 구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에스더는 “왕의 허락 없이 나아가면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나 내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목숨을 걸고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에스더는 온 유대 민족과 함께 3일 동안 금식기도를 드리고 담대하게 믿음을 가지고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서 자기 민족의 원통함과 자기 민족을 멸절시키고자 음모를 꾸민 하만 총리에 대해 보고하였습니다. 왕은 에스더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더는 자신의 민족을 구하게 되고, 구원받는 역사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세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나도 금식한 후에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만 총리가 왕으로부터 유대 민족을 멸절시키라는 조서를 받아 내었습니다. 에스더는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찌할 줄을 몰라 하고 있을 때 모르드개가 와서 “비록 네가 왕후가 되어 왕궁에 있다고 해서 온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너도 유대 민족이 아니냐? 유대 민족이 다 멸절당하면 너에게도 그 위험이 닥칠 수 있다. 너 혼자만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성도여러분, 국가가 잘돼야 가정도 개인도 잘됩니다.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욕심만 생각하고, 부정부패하고 뇌물을 챙기고 국가의 기강을 어지럽히면 나라도 잘못되고 개인도 잘못되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나라와 이웃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해야 합니다. 민족과 나라, 교회, 이웃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히11:24~25)절 말씀에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바로 왕의 딸의 양자가 되어서 한 평생 궁전에서 편하게 살 수 있었지만, 고난 받는 자신의 민족을 생각하고 그 민족과 더불어 고난에 동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민족의 편을 들었다가 결국 40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며 연단을 받은 후에, 80세가 되어 하나님의 명령으로 민족을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왕후 에스더의 삼촌 모르드개는 “네가 잠잠하여 아무 말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다른 사람과 다른 방법을 통해서 구원하시겠지만, 너는 멸망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에 최선을 다해 충성해야 합니다. ‘나 하나쯤 일 안 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통해, 다른 방법을 통해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소명을 다하지 않은 그 사람은 멸망과 심판을 당합니다.
포로 생활을 하던 보잘것없는 유대인의 처녀 에스더를 하나님께서 왕후라는 높은 자리에 올려주신 것이니 스스로 잘나서 왕후가 된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서 왕후가 되게 하셨는데. 그러므로 가만히 있지 말고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앞장서서 왕에게 가서 보고를 하라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갔습니다. 그는 감옥까지 갔지만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어 높은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뭄이 들었을 때 애굽에 찾아온 형제들에게 곡식과 처소를 마련해줄 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과거에 요셉에게 고통을 준 것을 생각하고 혹시 요셉이 보복을 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창45:5)절에 말씀을 보면 요셉은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부자는 부자대로 목적이 있고, 학문을 연구하는 일에도 그 나름의 목적이 있고, 재능에도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민족을 위한 것이고, 교회를 위한 것이고, 이웃을 위한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아프리카 선교사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 1875~1965) 박사에게 한 부인이 질문을 했습니다. “박사님, 당신은 위대한 학자요, 천재적인 음악가입니다. 당신같이 훌륭한 분이 어떻게 미개한 아프리카에서 보수도 없고 대우도 없이 한 평생을 헌신하며 살기로 결심하셨습니까?”
그 질문에 슈바이처 박사는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재능을 주신 것도, 학문을 주신 것도, 능력을 주신 것도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선교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그는 일찍이 깨달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인생의 가치관을 깨달아야 하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어디서 내 인생의 보람을 느낄 것인가를 하나님 앞에서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금식하면서 “하나님, 내 인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내가 어디서 행복을 추구하고 어디서 보람을 느껴야 하겠습니까? 나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충성해야 합니다.“에스더가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회답하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 대로 다 행하니라”(에 4:15~17) 왕후 에스더는 자신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시녀들과 함께 3일 동안 온전히 금식기도를 하면서 간절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어려운 위기와 환난이 닥쳤을 때, 죽음을 각오하고 사생결단의 기도, 목숨 걸고 하는 기도가 가장 강력한 기도입니다.
이사야 58장 6~9절에 하나님께서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스더는 왕의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은 세상적인 규례를 어긴다 할지라도, 세상적인 질서, 세상적인 법을 어긴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역사가 나타납니다.
에스더는 기도한 후, 민족을 구하겠다는 결심으로 목숨을 걸고 아하수에로 왕에게 갔습니다. 에스더를 본 왕은 금홀을 내밀어 에스더의 죽음을 면케 하고 그의 탄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유대 민족을 모함했던 하만을 처형해서 원수를 갚아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에스더는 민족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간구하여 응답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왕하20:1~6)절 말씀을 보면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낯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하여 생명을 15년이나 연장받았습니다.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어려움을 당했을 때,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하고 금식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대하20: 1~26)절 말씀을 보니 남 유다 여호사밧 왕은 모압과 암몬 자손이 침입해 왔을 때, 백성들과 함께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구하여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적군이 침입했을 때, 전쟁이 일어났을 때, 위기를 당했을 때, 병들었을 때, 모함을 당했을 때, 생각지 못한 사고가 일어났을 때, 세상 사람들은 절망하고 낙심하여 갈 바를 몰라 좌절하지만, 성도 여러분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우리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로 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8세기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 1706~1790)은 훌륭한 명언을 많이 남겼습니다. 그는 “일할 때는 백 년을 살 것처럼 왕성하게 일하고, 기도할 때는 내일 죽을 것처럼 진지하게 기도하라.”고 말했습니다. 일을 할 때에는 백 년을 내다보고 계획하고 일을 하지만, 기도할 때는 당장 내일 죽는다 생각하고 아주 목숨을 걸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롬10:13)절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어려움을 당했을 때, 문제가 생겼을 때, 생각지 못한 질병에 걸렸을 때, 그 때는 낙망하고 포기하지 말고 에스더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결사기도를 드리십시오. 여러분이 목숨 걸고 가정과 직장, 사업장, 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의 응답과 보호하심이 함께 할 것을 믿습니다. 죽기를 결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시며 살려주십니다. 고쳐주십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백석교회 성도여러분 2024년 10월27일 오후2시 광화문 200만 연합예배 눈물기도에 에스더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출처*이승남목사 설교문에서
백석교회 홈 사이트
<p>
한국크리스찬인터넷방송 설교기념관
<p>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