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설교

하늘의 축복을 받는 비결

본문말씀 : 말라기 3:7-12    설교자 : 이승남목사    설교일자 : 2015-02-22    작성일 15-02-17 13:47

우리가 이 세상에서 신앙적으로 올바로 살려면 세 가지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첫번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두번째는 ‘사람과의 관계'이며, 세번째는 ‘물질과의 관계'입니다.

십계명의 열 가지 계명 중에도,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네 가지 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는 세 가지 계명은 ‘인간과의 관계'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세 가지 계명은 ‘물질과의 관계'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관계를 잘 맺으면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손까지도 번창하는 축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가운데 오늘 주목해보고자 하는 것은 ‘물질과의 관계'입니다.

사람은 물질의 탐욕과 욕심에 빠집니다. 늙으면 시력도 약해지고, 정력도 떨어지고, 세상의 명예도 귀찮아집니다. 그런데 죽는 순간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돈, 물질입니다. 마지막까지도 돈 싫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질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못하고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성경에는 ‘물질과의 관계'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구약의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뿐만 아니라, 신약에도 많은 언급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교훈의 6분의 1이 물질에 관한 말씀이며, 비유 가운데 3분의 1이 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달란트의 비유, 포도원 품꾼의 비유, 품삯을 받는 돈에 대한 비유,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 불의한 돈으로 친구를 사귀는 이야기, 작은 것에 충성하는 자의 이야기 등, 이 모든 것이 세상에 살면서 ‘물질과의 관계'를 올바로 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영성의 출발점은 온전한 물질 관계의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것은 선심 쓰듯이 기부금으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에 세금을 내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과하신 의무금을 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회사와 회사와의 관계에서 로열티를 내는 것과 같고,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납부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하며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써 온전한 신앙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말라기서는 ‘여호와께서 말라기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말 1:1)입니다. 말라기 선지자 시대는 B.C. 432년경으로,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지 100년이 다 되는 때입니다. 그런데도 약속하신 메시아는 오시지 않고 바사(페르시아)에 낼 무거운 세금과 극심한 가뭄, 메뚜기 떼의 습격, 병충해로 가난하고 비참한 생활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숭배하며 온전한 신앙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며 신앙을 잃어 갔습니다. 타락하고 방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할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도적질하였고,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않았습니다.

백성을 가르쳐야 할 제사장들조차도 올바로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성전 제단에 더러운 떡을 놓고, 짐승 중에서 눈먼 것과 저는 것과 병든 것으로 희생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서원한 제물도 흠이 있는 짐승으로 바꾸어서 사기를 쳤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그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말 1:10)고 하셨으며, 심지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말 2:2)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떠나 방탕하고 타락하고 불신앙에 빠진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는 반드시 하나님의 저주와 징벌과 책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며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의심하지 말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과연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시는지 시험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에 있어서 만큼은 시험해 봐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드린 것만큼, 충성하고 헌신한 것만큼, 과연 하나님께서 보상하시고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푸시는지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 21절에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말씀하신 대로, 신앙은 말로만 믿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으로만 믿는 척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속에 물질에 대한 진정한 헌신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規例)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말 3:7)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조상 때부터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저버리고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었고, 그때까지도 가뭄과 메뚜기 떼와 병충해로 가난 중에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왜 질병과 가난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 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하므로 하나님 앞에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신명기 30장 9절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풍성한 축복을 베풀어 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에게는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대적의 손에서 건져 주십니다(삼상 7:3). 잃어버렸던 것을 회복케 하십니다(대하 30:9).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사 55:7). 죄를 용서하십니다(사 55:7).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넘치게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예배도 드리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고 십일조를 도둑질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서서히 떠나가고 가난과 저주와 질병과 어려움이 닥치게 됩니다. 그때는 서슴지 말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불순종과 교만을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詛呪)를 받았느니라"(말 3:8∼9)

우리는 하나님의 것에 손을 대서도 안될 뿐만 아니라, 욕심을 부려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드려서는 안될 것들이 있습니다. 즉 눈먼 것, 저는 것, 병든 것(말 1:8)을 드려서는 안됩니다. 또한 서원제물을 드릴 때는 흠 있는 것으로 바꾸어 사기(詐欺)쳐서는 안됩니다(말 1:14). 그리고 온전치 않은 십일조를 드려서는 안됩니다(말 3:9).

말라기 3장 9절에는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십일조를 드리지 않으면 당장은 그것이 이익이고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과 같이, 극심한 가뭄이 닥치며 메뚜기 떼의 습격과 병충해로 흉년이 계속되어 가난과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지진, 홍수, 가뭄과 같은 천재지변과 전쟁, 가난, 질병을 통해서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생존경쟁에서 앞설 수 있습니다.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면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이 떠납니다. 망하게 됩니다. 어려움과 고난과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0절에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도적 같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축복도, 사랑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도적질한 사람은 손해배상을 해야 합니다(출 22:1∼4). 처벌을 당하게 됩니다(수 7:24∼26).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렘 2:26).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자손도 끊어집니다(슥 5:3∼4).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고전 6:10).

우리는 물질로도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할 뿐만 아니라, 시간의 십일조도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를 훔치면 전재산이 부패하게 되고, 전인생이 부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백석교회 성도여러분,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그 믿음을 통해서 더 창대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십일조 드려서 축복받고 풍족한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말 3:10)

‘온전한 십일조'라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되, 모든 소득의 십분의 일을 계산하여 모자라지 않고 정확하게 완전한 십일조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땅의 소산물인 곡식, 과실, 기름, 포도주의 십분의 일을 구별하여 드리라고 하셨습니다(신 14:22∼23). 가축으로 십일조를 드릴 때는 막대기 아래로 통과시켜서 열 번째로 지나가는 것을 바쳐, 건강하고 좋은 가축을 따로 빼놓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레 27:32∼33). 그리고 십일조를 먼저 드린 후에, 나머지 중에서 다른 헌물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생활비의 십일조만 드릴 것이 아니라, 수입의 십일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나의 집'은 하나님의 성전을 의미합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릴 때, 교회가 부흥하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성도들에게도 축복과 은총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14장에는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던 살렘 왕 멜기세덱에게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까? 누구에게 감사와 찬송을 드려야 합니까?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려서 하늘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회를 통해서 신앙을 지킴으로, 교회를 통해서 나타나는 기적과 축복과 은혜의 역사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28장에도 보면, 야곱이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서원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는 창세기 28장 21∼22절에서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처음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갔을 때는 지팡이 하나뿐이었으나, 20년 뒤에는 실로 많은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네 명의 아내와 열두 명의 아들을 얻었습니다. 소와 약대가 두 떼를 이루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십일조와 헌물에 대한 서원기도를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번창케 하시고 넘치도록 축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신명기 14장 22, 29절에도 “너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직장이나 사업장, 공장에서 하는 모든 일에 풍족한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번성의 축복을 주십니다(창 14:20; 17:6). 부와 재물을 주십니다(창 28:22; 32:10). 즐거움을 주십니다(신 12:7). 칭찬과 영광을 얻게 하십니다(신 26:12, 19). 풍족하게 하십니다(대하 31:10). 쌓을 곳이 없도록 넘치는 축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말 3:10).

십일조 드리면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신다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蝗蟲)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列邦)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3:10∼1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는데, 그것을 정 못 믿겠다면 일정한 기간을 정해 놓고 한 번 시험해 보기라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정말로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넘치게 채워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축복하심으로 황충을 금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수확물을 먹어치우는 메뚜기 떼를 다 제거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농부가 아무리 수고하고 애쓰며 농사를 지어도 황충이 다 먹어치우면 아무런 결실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열심히 재산을 모은들 암이나 중풍에 걸리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질병을 막아주시고 사고와 위험을 막아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한 전에 포도가 떨어지지 않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자녀가 잘 자라서 훌륭하게 성장할 때까지 돌보아 주십니다.

모세는 신명기 28장 12절에서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몸과 마음과 물질과 정성을 다해서 충성, 봉사, 헌신하면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물질 축복을 받습니다. 성령의 충만함과 능력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큰 믿음을 주셔서 더욱 헌신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려서, 재물의 축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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