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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혼인 찬지의 기적 (요2:1-11) 2015년 1월 17일
이름 백석교회 작성일 15-02-16 06:03 조회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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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혼인 찬지의 기적  (백석교회 이승남목사)

요2:1-11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의 한 혼인 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신 첫 기적 사건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예수님도 잘 아시는 친척의 혼인 잔치였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주인을 도와 혼인 잔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잔치가 흥겨웠습니다. 풍족했습니다. 차고 넘쳤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이 오자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잔치를 준비한 사람들과 신랑, 신부는 당황했습니다.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께 와서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예수님은 처음에는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하고 거절했지만 상황이 긴박해지자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명하셨습니다. 하인들은 물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시자, 물을 갖다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어떠한 절박한 상황이나 어려움 가운데 놓였다 할지라도, 예수님께 나와서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기적을 베풀어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족한 상황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기적을 통해 풍족하게 채워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사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빠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의 생각대로 뜻대로 안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서슴지 말고 예수님께 나와서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힘이 떨어졌습니다.” “건강이 떨어졌습니다.”

“자본금이 떨어졌습니다. 나를 도와주소서.”

그러면 갈릴리 가나의 기적은 우리의 기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문 ‘갈릴리 가나의 기적’사건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둘째, 예수의 어머니는 예수께 포도주가 없다 이르고 하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예수께서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습니다. 그러자 넷째,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다고 감탄하였습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응답을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1.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婚姻)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婚姻)에 청(請)함을 받았더니 포도주가 모자란지라”(요 2:1∼3)

‘모자란다’는 것은 곧 우리 인생을 표현해 주는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혼하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사랑이 모자라니까 이혼하고 갈라서게 됩니다.

회사를 설립해서 잘 운영할 줄 알았는데, 지혜가 모자라고 자본금이 달리니까 회사가 망하고 문을 닫게 됩니다. 행복할 줄 알았던 사람이 행복하지 못하고, 성공할 줄 알았던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고, 만족스러워야 할 사람이 만족하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뭔가 모자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자라는 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돈을 벌어도, 벌어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출세를 해도, 해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되어도, 노벨상을 받아도 인간에게는 결코 만족함이 없습니다. 행복은 외적인 조건을 통해서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의 신학자 칼뱅(Jean Calvin ; 1509∼1564)은 “내가 부족할 때 주님께서 나의 필요를 채워주신다.”라고 말했습니다. 올바른 신앙을 가지려면, 먼저 부족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자라는 것, 연약한 것을 깨닫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가 죄를 고백하고 또한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이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고 했습니다(약 4:14). 그런데도 헛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외롭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절망 속에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마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진 것과 똑같습니다. 처음은 좋았으나 점점 이것도 모자라고 저것도 부족해집니다.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2.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께 포도주가 없다 이르고 하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 기도, 응답을 믿고 포기하지 않음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요 2:3∼5)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예수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장 어디를 가서 포도주를 구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포도주를 만들려면 포도나무에서 포도를 따서 즙틀에 넣고 발로 밟아 오랫동안 잘 발효시켜야 하는데, 어떻게 금방 포도주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어쨌든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님께 가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것, 할 수 없는 것, 감당치 못할 문제가 있을 때,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고 간구하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믿음입니다.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뭐라고 대답하셨습니까?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고 하셨습니다. “이 집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과 내가 무슨 상관입니까?”라고 하셨습니다. 망신을 당해도 이 집이 당할 것이요,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노라고 섭섭하리만큼 야박하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이 말은 잘못하면 시험에 들게 할 수도 있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어머니는 시험에 들지 않았습니다.

축복은 어떤 사람에게 나타납니까? 순종하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잔칫집의 하인들과 같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내가순종하겠습니다.’라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나오는 사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듣는 사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신앙 생활 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크게 쓰여질 사람이요, 큰 축복을 받을 사람이요, 능력을 받을 사람입니다. 구약에 나오는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다윗과 같은 인물,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사람,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사람은 다, 하나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고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야곱은 환도뼈가 부러질 때까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서 응답을 받았습니다(창 32:24∼28). 모세는 하루종일 손을 들고 기도함으로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출 17:11∼13). 엘리야는 일곱 번까지 기도하여 가뭄 끝에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왕상 18:42∼45).

여리고의 소경은 주변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조롱을 해도 개의치 않고 예수님께 병을 고쳐달라고 더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마 20:30∼34). 수로보니게 여인은 귀신들린 딸의 병을 고쳐주시기를 간구했을 때,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다’고 거절당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믿음으로 간청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막 7:26~29). 또한 불의한 재판관도 밤낮 부르짖어 원한을 갚아달라는 과부의 간청을 들어주었습니다(눅 18:3~7). 끈질긴 믿음, 인내, 이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응답받게 하는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야고보서 1장 6∼8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疑心)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搖動)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믿으려면 그냥 믿지 의심은 왜 합니까? 사랑하려면 그냥 사랑하지 왜 미워합니까? 가려면 그냥 가지 왔다갔다 변덕은 왜 부립니까? 여러분, 가려면 한길로 가세요. 끝까지 가세요.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은 성공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재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정부패, 정경유착, 뇌물 비리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은 요즘 자꾸 쓰러지지 않습니까? 의의 바탕 위에, 정직의 바탕 위에, 성실의 바탕 위에 서지 않은 기업들은 다 쓰러집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다 심판을 받습니다. 위대한 신앙,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만이 마지막에 가서 하나님 앞에 쓰여지고 큰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직장·사업장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어떤 장애가 있다 할지라도, 끝까지 기도해서 응답받고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예수께서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요 2:6∼8)

마침 그 집에는 돌항아리 여섯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텅 빈 아주 깨끗한 항아리였습니다. 만약 그 항아리에 쓰레기가 담겨 있었다든지 더럽고 지저분했더라면 먼저 항아리를 씻어야만 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깨끗한 마음, 빈 마음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만약 우리 맘속에 교만과 원망과 의심이 꽉 들어차 있고, 탐심과 세상적인 것이 꽉 들어차 있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비워 놓고 ‘오늘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사랑받게 만들어 주시고 오늘도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고 성령께서 능력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돌항아리처럼 우리 마음을 비울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포도주가 아닌 물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집의 하인들은 이 말씀에 순종하여 물을 길러다 여섯 항아리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대략 100∼200명 정도가 마실 수 있는 많은 분량이었기 때문에 하인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물을 날랐습니다.

그런데 하인 중 어느 누구도 원망하거나 불평했다는 얘기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과학적으로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았지만, 쓸데없는 일을 시킨다고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우라’고 하시니까 아무 소리 하지 않고 물을 채웠습니다.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하라’면 하고, 순종했습니다. 이 하인들은 그저 예수님이 시키시는 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물을 다 채웠더니 이번에는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셔서 갖다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일이 생겼습니까? 언제인지, 어느 순간인지 모르게 물이 포도주로 변하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 순종할 때, 그 과정을 통해서 역사하여 주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적은 어떤 사람에게 나타납니까?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서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순종하는 사람에게 응답하여 주시고 병도 낫게 하시고, 문제도 해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순종은 축복의 조건이자 기적의 조건입니다. 축복과 기적은 순종에서부터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작은 일에서부터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예배드리는 것, 새벽 기도 하는 것, 하나님 앞에 봉사·충성·헌신하는 것,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에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사건도 바로 순종으로 인하여 나타난 기적입니다.

여러분, 순종은 즉시 결단해서 해야 합니다. “10년 후에 하겠습니다.” “1년 후에 하겠습니다.” “다음달에 하겠습니다.” 하고 미루다 보면 좋은 시절 다 지나가고 성공의 기회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4.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 기적, 더 좋은 포도주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요 2:9∼11)

연회장은 하인들이 가져온 포도주를 마시고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은 처음에 좋은 포도주를 내오다가 손님들이 점점 취하게 되면 질이 좀 떨어지는 포도주를 내오기 마련인데, 이전보다 더 좋은 포도주를 가져온 것을 보고 놀란 것입니다.

그러나 연회장은 그냥 맛만 보았기 때문에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진 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물을 푸고, 나르고, 순종했던 하인들만이 이것이 기적임을 알았습니다.

순종하는 사람들은 기적을 체험합니다. 기도할 때 기도하고, 전도할 때 전도하고, 충성할 때 충성하고, 헌신할 때 헌신했던 사람들은 기적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축복을 왜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경만 한 사람들은 기적이 일어나도 알 수가 없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줄도 모르는 연회장은 신랑을 불러 이렇게 좋은 포도주가 어디서 났느냐고 감탄을 하며 말했습니다.

사람이 만든 포도주와 예수님께서 만드신 포도주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이 만든 포도주는 시간을 들이고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만들어지지만, 예수님께서 만드신 포도주는 “물을 떠와라.” “물을 부어라.”라는 말씀을 통해서 순간적인 역사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사람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보다는 하나님의 축복이 더 크다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수고하고 애써도 안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기적과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더 좋은 포도주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기적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시는 하나님(출 15:25), 광야에서 만나를 내려 주시는 하나님(출 16:14∼15),

빈 그릇을 가득 채워 주시는 하나님(왕상 17:14∼15), 하늘에서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왕상 18:44∼45),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 축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고, 만사형통하도록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했는데도 응답이 빨리 오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 더 큰 것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를 연단시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결코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망·불평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에 기록된 대로 충성하고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하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물을 떠오라면 떠오고, 갖다 주라면 갖다 주고,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기적은 순종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때로 예배드리는 것이 물같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인들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물을 떠가지고 왔을 때,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예배드리러 나오는 과정을 통해서 기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 순간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습니다. 죄를 회개합니다. 강퍅한 마음이 녹아지고 깨어집니다. 하나님 앞에 손들고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한 축복과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 하나님의 기적 가운데서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순종을 통해서 기적을 체험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갈릴리 가나의 기적은 여러분 가정의 기적이요, 여러분 직장과 사업장의 기적이요, 여러분 생활의 기적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대한민국의 기적이 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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